먹는게 남는거

서면 이자카야 칸쿤 오코노미야끼맛집

a미니a 2022. 5.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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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코노미야끼에 푹 빠져있어서
서면에 몇 군데 검색해보다가
유명한 곳은 매일 웨이팅 있고 그래서
웨이팅이 없을 거 같은 곳으로 찾다가
서면 칸쿤으로 가게 되었다

매장은 2층 3층인 거 같았다
나는 2층에 앉았다

맨 구석자리에 앉았더니 아늑하고 좋았다 근데 매장 들어올 때 아무도 없어가지고 당황했는데
그냥 다리도 아프고 더워서 앉아서
직원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 와서
사장님을 몇 번이나 불렀는지....
한 5-10분 있다가
나타나시더라

괜히 왔나..? 싶었다

오코노미야끼 먹으러 왔으니까
오코노미야끼 시키는데 13000원이어서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이볼 2잔 시켰다 이미 여기서 먹으려고 주문하려고 했는데
바로 앞쪽에 2호점이 생겼다고
다른 건물 가도 된다고 직원이 알려줬는데
계단 오르락 내리락도 귀찮고
이미 먹을 준비 완료였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 먹기로 했다

약간 내쫓는 건가... 싶었다
하지만 귀찮아 여기서 먹을 거야

기본 안주로 오이랑 양배추 무침? 나왔는데
양배추 무침은 별맛 안 나서 안 먹었고
나는 오이 극혐 자라서
기본 안주가 먹을 게 없었다

잭 다니엘 하이볼 먼저 나왔다
사실 맛이 기억이 안 난다
시원했다
맛이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그냥 그랬겠지 뭐

근데 직원분이 혼자서 일하는지
음식이 늦게 나오고
2.3층 왔다 갔다 하시는데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다른 지점을 추천해주신 거구나...
하지만 이미 앉았는걸....
그런 건 1층에 미리 적어두시길 근데 맛있었다
치즈도 들어있고
원래 오코노미야끼는 소스 맛으로 먹는 게 아니겠어?
소스도 맛있고 가쓰오부시도 맛있었다
근데 먹고 있는데 양이 살짝 부족해서
먹으면서 다른 거 뭐 주문할지 생각 중이었다

사실 이미 메뉴판으로 계란말이 먹을까?
드릉드릉하고 있었긴 하다

바로 2차전으로 명란 계란말이 시켰다
계란말이가 통통한 것이
비주얼만 봐도 벌써 맛있다 맛있긴 했는데 소스가 부족해서 살짝 아쉬웠다

서면치고 조용하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재방의사는 있다
다음에는 그 설명해주신 2호점을 가볼까 싶다

오코노미야끼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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