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빵집 랑콩뜨레 후기 (빵지순례투어 성공적)

나는 어마무시한 빵쟁이이다
왜냐면 빵이 좋으니까
스폰지밥 난 빵이 좋아
헤헤헤
서울 여행갔을때 빵지순례투어를 많이 못해서 속상했는데
경주에서 아주 즐겨보겠어
그렇다기엔 한곳만 가지만
여기가 제일 후기가 좋았다
기대 된다

위치는 그 황리단길에 있어서
아주 찾기 쉽다
저번에도 한번 지나갔었는데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껄

일단 내 목표는 마늘빵이라서 마늘빵 먼저 담아주고
그때 타르트가 갓 나와서 먹어볼까했는데
집에 아직 남아있던 에그타르트가 생각나서 접었고
딸기 몽블랑도 먹고 싶었는데 집에 가면서 생크림이 다 녹을까봐 못 담았다
그래서 마늘빵이랑 빨미까레만 담았다
마늘빵만 사가기는 아쉬우니까~~
소금빵도 사가고 싶었는데 그건 하나씩 안 팔아서 못샀고
앙버터처럼 빵이 있었는데 그건 얼그레이가 들어있어서 안 샀다
난 얼그레이는 좋아하지 않아

내부에 먹고 갈 자리도 있어서
다음엔 먹고 가도 될듯!
약간 분위기가 옛날 빵집이였다
옛날 빵집은 안가봤지만 그 티비속에서 나오는 빵집에서 소개팅했다는 그런
그런 느낌

집에서 얼른 먹어봐야지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더 맛있게 먹었겠지만
아쉽게도 없으니까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었다
근데... 존맛....
촉촉하구... 보드랍구...달달하구....
원래내가 마늘바게트나 마늘빵같은걸 좋아하는데
진짜 맛있었다
처음에 배불러서 몇조각 안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데워먹었다
친구도 한개 더 살걸 후회하더라
아~쉬워라~~
다음에 경주가면 또 사먹어야지

빨미까레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었다
아아랑 꼭 같이 먹어야한다
그리고 단것을 아주엄청나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