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게 남는거

전포 파스타빌라 후기

a미니a 2022. 1.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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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가고팠다
전날 저녁부터 아무것도 못먹고 점심에도 간단한게 삼김 먹었더니
너무나도 배고파
하지만 전포까지 올라가니까 또 너무 배고파

웨이팅있으면 안갈려고 했으나
앞에 한팀밖에 없다고해서.... 그냥 웨이팅 하기로 했다
오늘은 거의 웨이팅의 날이다... 힘들었다
하지만 배고파서 힘이 없었다...

기다리면서 야옹감별사가 발견한 냐옹이
귀가 짧은게 참 귀엽더군

1층에는 단체 예약석이 있더라
예약을 하고 오는가? 했는데
밥 다먹고 나가는데 있더라
역시 멋있어
P형인간에게 예약이란...? 없다

한 20분 웨이팅했나? 그러고 안으로 들어갔고 2층올라갔는데 테이블이 5개 밖에 없었다
웨이팅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계단이라서 직원분들 힘들거 같았다
파스타그릇이 얼마나 무거운디....

이미웨이팅하면서 메뉴를 다 읽어보았지만
그래도 예의상 한번 읽어주었지
빨간거 하나 흰거 하나해줘야 진리 일거 같아서
토마토 바질파스타 하나랑 파빌리조또 시켰다
너무 배고파서 메뉴 한 5개는 시키고 싶었는데
너무 배고프면 많이 못먹는걸 알기때문에
지성인처럼 2개만 시켰다

지금 글 쓰면서 느낀건데 파빌리조또가 파스타빌라리조또였구만...?
이제 알았다

그리고 콜라도 시키고 싶었는데
콜라가 없고 사이다베이스인 에이드밖에 없다고했다...
근데 에이드가 5000원 상술이다 상술

찐 콜라가 없을 수가 실망.

어쩔수없이 자몽에이드 시켰다

친구가 보통 컵은 맞춰주지않나...? 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뭐 없나보지... 대충살지뭐

저런 인스타 감성 낭낭한게 엄청 많았다
물에도 로즈마리인가 그런거랑 레몬이랑

셀프바처럼 해놓은건지 직원분들 쓸려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것도 있더라
휴지가 필요해서 내가 가서 가져오긴 했다

식전마늘빵이랑 피클이랑 에이드 나왔다
마늘빵 맛있었다

너무 배고팠어 식전빵 5개 안주나?
아~쉬워라~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친구가 탱글탱글한 새우 먹고 싶다해서 메뉴판 그림에 토마토파스타에 새우가 없길래 추가를 했는데
있던거에 우리가 추가를 한거 였다 헤헤헤
미리 말해주시지... 새우들어간다고....
새우부자가 되었다
새우가 아주 탱글탱글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서
2차를 갈지 여기서 더먹을지 하다가 더시켰다
아줌마 잘먹지?

배달까지 같이해서 주문이 많이 밀려서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하셨다
미리 시키길 잘했지

트러플 베이컨 까르보나라 시켰는데
느끼한거 좋아하는 나도 먹기가 힘들었다
그 특유의 트러플 향이랑 크림이랑 같이 나니
피클 필수.
콜라가 그리웠다...

적당히 배가 찬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거 일수도 있긴한데
리조또가 더 맛있다!!!

다음에 또 올지는... 웨이팅없고 전포근처에서 놀고 있다면 재방의사 있지만
굳이 찾아서 오지는,,, 않을듯

그래도 맛은 있었다
리조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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