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밥집 올랑올랑

그 복잡한 연남동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인스타에 연남동 맛집치니까 가장 많이 나오기도 하고 연어가 먹고싶기도 하고
그래서 올랑올랑 가봐야지 했다
후기를 봤을때는 존맛이라는 곳이랑 그냥 그랬다는 곳이랑
나뉘었는데
역시 내가 먹어봐야지
연어쟁이로서 평가해주지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나는 연어꽃덮밥이 먹고 싶었는데 키오스크에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거....
그래서 그냥 아부리동 먹었다

음식은 짱 빨리 나왔음
근데 양이 왜이렇게 작은지...
진짜 한입거리더라
거의 커다란 커피잔에 나오는 기분
그래도 적당히 배가 부르긴 했는데
난 연어가 먹고 싶어서 가서 그런지 연어가 얼마 없어서 좀 그랬고
맛은 있긴 했는데
너무 작다
작아도 너무 작다

배가 엄청 고플때는 못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