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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해운대해수욕장 가는길에 디저트집 봤다고 거기서 디저트 먹자고 해서 좋아좋아 먹으러왔다
도넛집이였고 요즘 도넛집이 많이 생기긴하나보다 생각보다 엄청 크게 있었고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저기 종이에 수량이랑 체크해주면 되고 옆에 연필도 있다 신기방기 재미있었다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고르기 쉽지않았다
다 맛있겠쟈냐 다 먹고 싶잖아
일단 결정끝에 포장해서 숙소가서 먹어야징~~
크림브륄레 3800원
말차 4000원
카야버터 4200원
초코브라우니 4400
총 16400원에 구매했고
크림브륄레먼저 먹었는데 일단 너무커서 먹기가 힘들었다..
크림이 튀어나올까봐 상당히 조심스럽게 먹었지
위에 설탕토치질 해가지고 바삭한게 아주 존맛
참고로 말차는 먹다가 뒤로 크림이 빠져버려서 흘렸당...완전...
말차는 속에 있는 크림보다는 위에 올려주는 초록색 저게 더 내 스타일이였다
4개중에서는 카야잼이 제일 맛있었고 빵이 부드럽고 겉에 설탕발라진것과 버터와 카야잼 조화가 아주 찰떡 이였다
초코브라우니는 너무 목막히는맛... 친구는 맛있어 했다
사실 4개다 맛있긴했지만 그중 베스트는 카야 그다음 말차
나머지는 소소
도넛집이 아주 많이 생겨서 다음에 또 갈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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