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툇마루 커피 웨이팅까지 할 맛은 아니다

강릉하면 제일 유명한것중에 하나가 툇마루 커피 아니겠어~~?
순두부짬뽕집 바로 옆이라서 뚜벅이도 걸어가기 쉬웠당

여기도 웨이팅이 백퍼 있겠지 하고 달려갔지

웨이팅이 없을리가~
내 바로앞에서 택시내린사람들도 기다리러 뛰어가더라~

심지어 기다리는데 비가와~~
짱추워~~

거의 크러쉬였다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한... 최소 30분이상은 기다려서 들어간거같다
내부들어가서도 주문하는데 또 줄을 섰다
세상마상...
기다림의 연속
후....

툇마루커피 한잔 시키고
기다렸다
커피한잔나오는데도 오래걸리더라
정말 또 기다려
매일 기다려
강아지야
기다려~

자리가 없을거 같애서 테이크아웃잔에 받아달라했는데
마침 자리가 생겨서 바로 먹고 간다고 변경하고 자리에 앉았다
1층2층 있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많긴 했다

이미 기다리는데 지쳐서 앉는것에 의의를 두기로 하고
밖을 구경했다
좋더라~~
세상 밖에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불던지~~

다음엔 저기 창가자리 바로 앞에 앉고싶었다
근데 사실 재방의사는 없다...

잔이 아주 작다
기다린것에 비해 맛이 사실 실망적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크림커피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엄청 달지는 않았고
안달아도 엄청나게 미미~는 아니였다
비맞으며 기다리는 맛은 아니였다
그냥저냥 꼬수운맛?

뭐 강릉간김에 먹고싶으면 먹어도 되지만
다른집 크림커피가 더 맛있다!
나는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