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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경주 애견동반 밥집 금산재칼국수

by a미니a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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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강아지가 있어서 애견 동반 밥집으로 찾아보는데 몇 개 없더라
선택지가 몇 개 없어서 고르기가 참 수월했다
1. 떡갈비
2. 백숙
3. 칼국수
이 세 개가 경주 애견 동반 밥집이었는데
동생이 칼국수로 의견을 내서
칼국수 먹으러 갔다 원래는 센과 치히로 그 동굴로 들어가야 나온다고 했는데
네비 치니까 다른 길이 있어서 그 동굴은 못 봤다
아쉬웠다

뭔가 맛집의 냄새가 나는 거 같다
밖에서 봤을 땐 여긴 진짜구나 싶었다

들어가자마자 이모님이 주문하러 오라고 소리치더라
그래서 인당 칼국수 1개랑 부추전 2개 시켰다

실내 자리도 있었는데 강아지가 있으니까 야외 자리에 자리를 잡았고
근데 야외 자리라 그런지 뭔가 먼지가 많았다
의자나 테이블 같은 곳에 먼지 파티
그래서 젓가락도 있었지만 나무젓가락을 썼고
컵도 종이컵 이용했다
청결도 떨어진다....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할 것

음식 나오기 전에 가게 바로 앞에 잔디밭이 있어서
버들이 산책시켜줬다
똥꼬 발랄
부산에서 경주까지 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산책하니까 짱 신나 했다

그리고 음식이 나왔다고 해서 가게로 다시 들어갔다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부추전 먼저 나왔는데
그냥 only 부추전
부추만 들어있는 부추전 엄마가 먹더니 자기가 한 게 더 맛있다며...
이미 왔는데 어쩔 수 없지 허허

그리고 칼국수가 나왔는데 특이한 게
보통은 감자가 들어가는데 고구마가 들어 가있더라
참 신기했다

밑반찬은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고추에 쌈장 저거 해놓은걸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었다
김치도 칼국수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칼국수 맛은 그냥저냥 평범했던 거 같고
부추전은 안에 속재료가 푸짐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밑반찬은 맛있었다

그래도 다음에 또 올진 모르겠다
크게 추천할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강아지도 있고 칼국수 먹고 싶다 하면 가볼 듯
난 재방 의사는 딱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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