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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개금 대형카페/개금 곰돌이카페/위파티

by a미니a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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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으로서 귀여운 카페가 생겼다고 하길래 옛날부터 가보려고 했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다
위치가 개금 쪽인 줄 알았는데 개금과 냉정 사이였다
그래서 약간 애매한 위치였다

나는 백 병원 쪽에서 버스 내려서 5분 정도 걸어 내려오니까 도착했다
이런 데에 또 카페가 있다고? 또 신기해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는데
많으면 3대 적으면 2대 정도 주차할 수 있었다

입구부터 너무 귀엽잖아!!
펑크 경이랑 주문은 자리 잡고 하려고 2층 먼저 올라갔다
1층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두 테이블 정도?
좁기도 하고 2층에 편하게 앉고 싶어서 2층 올라가 본다

2층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조명
우리 집에 나 두고 싶다
너무 귀엽다

날씨가 좋아서 이것도 나름 감성 샷 같다

여기저기 곰돌이 파티 구만

2층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자리가 없었고
혼자 블로그 쓰러 카페 간 거라서 저 자리를 혼자 쓸 수 없으니....
1층 자리에 앉기로 했다
그리고 자리 간격이 너무 좁았다 옆자리 사람들 얘기가 다 들릴 거 같았다
테이블이 낮은 곳이 많아서 블로그 쓰러 가기에는 부적절한 카페였다
예뻐서 자주 오고 싶었는데 아쉽다

또 남은 자리가 여기 한 군데였는데 불편해 보여서 포기!

1층 자리 중에서도 여기랑 거울 앞쪽 자리가 있었는데
이 자리는 너무 계단 앞이고 차라리 거울 쪽에 앉으리 생각했다

본격 빵 구경
이때 밥을 안 먹고 가서 무한 디저트 흡입을 하고 싶었지만 이성을 잡고
2개만 딱 골랐다
일단 귀여운 놈은 무조건 골라야지
그리고 내 사랑 휘낭시에를 픽했다

그리고 음료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다
아메리카노 먹을 거였는데 3400원이라니 개인 카페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매우 싸다고 생각했다

빵 이미 다 골랐는데 케이크를 발견해서 아쉬웠다
치즈케이크 먹을걸
저 곰돌이가 아련 거린다 너무 귀여워

이런 귀여운 곰돌이 용품들도 팔고 구경하는 재미가 매우 매우 쏠쏠했다
나는 이런 거 구경하는 걸 좋아하니까

이런 네 컷 사진 찍는 곳도 있었다
신기했다
처음에 그 영수증 사진 찍는 거 요즘 카페에 많길래 그런 거면 한번 찍어볼까 했는데
그냥 인생 네 컷 같은 거라서 안 찍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열심히 찾고 있었는데
없길래 여쭤보니까 아이디랑 비밀번호가 같은 거였다
블로그 쓸려고 와이파이를 물어본 건데
이날 갑자기 키보드가 고장 나서 안 되는 게 아닌가?
괜히 짐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는데 안돼서 블로그도 못쓰고 빵이랑 커피만 먹고 집에 왔다....ㅠㅠ

오레오 크림치즈 휘낭시에랑 생크림 든 곰돌이 빵을 골랐다

아아 에 하트 빨 때 너무 귀여워
손님들이 거의다 여자였는데 그럴 만도 하다
너무 아기자기한 포인트들이 많아서 심장 저격이다
물론 나 또한

나는휘낭시에가완전돌덩이처럼 겉이 딱딱한 걸 좋아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었다
그리고 곰돌이 생크림빵은 빵 부분이 약간 질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고 안에 생크림은 완전 가득 들어서 같이 먹으니까 또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생크림의 맛이랄까 그래서 얼굴에 다 묻히면서 먹었다
쿠키나 빵 종류가 내가 앉아있는 동안에도 계속 만드시는 건지 계속 새로 진열 중이었다
평일인데도 새로 계속 진열하시는 걸 보니 진짜 장사가 잘되는가 보다
커피맛은 그냥 평범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 사람들이 빵 고르는 데서도 사진을 찍던데 그만큼 귀여운 포인트들도 많고 사진도 잘 나오는 거 같더라
나는 한번와보는걸로도 만족이었는데 귀여운 아기자기한 포인트 좋아하는 분들은 가면 좋아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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