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맛집 라벨라 치타

쉬는 날에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들과
놀러 가게 되었는데
양식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괜찮은 데가 있어서 여기로 결정!

먼저 주차장 뷰부터....
요즘 핫한 캡슐 기차가 지나다니는데
너무 귀여웠다
나도 타보고 싶었는데
이제 여름이니까 조금 선선해지면 도전해보는 걸로

식당에서 조금 밑쪽으로 가면 전용 주차장이 있었다

밖부터 너무 분위기가 좋았다
사실 날씨가 다했긴 한데
풀이랑 햇빛이랑 다 완벽했다

야외 자리도 있었는데
일단 실내 들어가 보는 걸로 했다

내부도 상당히 넓었다
평일에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사람도 없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는데
세트가 있어서
세트로 먹기로 하고 주문했다 여기는 셀프 시스템이라 주문하고 결제하고 진동벨 받아오고 치우는 것까지 하면 된다

물도 셀프

메뉴 주문하고 가게 더 구경 중이었는데
너무 예뻤다
모든 게 예뻤다
출근 안 한 버프도 있었겠지만 좋았다

4명에서 간 거라
2인 세트 2개 시켰는데
세트메뉴에 샐러드랑
반반 피자
까르보나라
해산물 전복 리소토 오일
스테이크
이렇게 먹었다

솔직히 다 맛있었다
제일 맛있었던 건 일단 스테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가 맛없으면 문제가 있는 거지만
아주 맛있게 잘 구워주셨다
그리고 나는 피자가 맛있었다
꿀에 찍어먹으니 세상 맛있었다
나머지는 그냥 so so
그래도 다른 양식집들 보다 토핑이나 재료들이 푸짐했고
야외 자리도 이쁘고 바다가 보이는 식당이니까
그거에 메리트가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