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박3일 여행기

내가 보려고 쓰는 대구여행 기록
완전 힐링하고 왔다...
이제 현실이라니 믿을 수 없어...

이번에는 호캉스겸 온거라서
수성호텔에 머물게 되었는데
뷰도 좋고
숙소도 좋고
수영장도 좋고
다 좋았다

숙소도착 기념 거셀 박아주고

짐풀고 수성못 구경갔는데
노을지는데
너무 이쁘더라

그리고 수성못은 이번에 처음왔는데
세상에나 너무좋은걸???
주변 산책로도 있고
먹을거 카페 다 있어고
완전 핫플이였다

다음에도 대구 놀러오면 또 가야징

이제 저녁먹으러
팬아시아 갔당
웨이팅을 했는데
너무 배고팠어
그래서
욕심부려서 메뉴 2개나 시켰더니
너무 배불렀음
근데 둘다 맛있었다

새우는 조금 매콤
면을 소스에 찍어먹는 건 처음이였는데
맛있었음
새콤달콤 면도 얇고
함냐함냐

이제 야식으로 먹을 피자 포장해서
숙소로 다시 궈궈

수영장때문에 온거라
빨리빨리 후다닥 올라갔는데도
시간이 없어서 30분? 정도 밖에 못했다

다음날 아침부터 수영하기로 다짐하고

내려와서 씻고
피자랑 맥쥬 먹으면서
환승연애 봤지
존잼띠

아침부터 설쳐서
8시에 일어나서
수영 하러가야한다고
거의 수영에 미친사람처럼
썬크림덕지덕지바르고
수영 열심히 했다

아침에도 물이 따땃하니
수영하기 딱 좋았다

수영 열심히하고
온천수?풀?
거기서 몸좀 녹이다가
내려갔다

근데 역시 아침운동은 힘들어
수영하고 너무 노곤노곤했는데
바로 카페로 넘어갔더니
체력쓰레기는 힘들었다....

앞산 아눅카페 도착
자리는 엄청 넉넉 했는데
핫플인가..?
사람이 엄청 많았다
다 가득가득 차있었다

브런치랑 빵종류가 많았는데
아점으로 어제먹다남은 피자 먹고와서
이미 너무 배가부른 상태였다

하지만 욕심내서 또 한가득 먹었지

너무 배부르기도하고
멀리갈데도 없고
2차 카페로
다시 수성못 와서
포켓 카페에 왔다

너무 목이말라서 아아를 엄청나게 들이키고 싶었지

바로앞에 수성못 뷰라서
나무멍
호수멍
때리기 좋았다

근데 저자리는 스팟이라서
사람들이 항상 앉아있었음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다가
가는거 보자마자
자리 앉았지
껄껄

시간 좀 때우다가
다행히도 배가 고파져서
커리먹으러왔다

어제처럼 너무 욕심내지말고
소소하게 먹기위해서
자그마하게 시켰는데
양이 딱 적절했당

한...5시30분쯤? 밥먹으러 갔는데도
웨이팅을 했다
한 5분 정도 기다리긴 했는데
여기도 핫플인가...?

밥 다먹고 나왔는데
세상에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

노을 지는데
핑크빛인게 너무 이쁘고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쉬웠다 ㅠㅠ

수성못이랑 노을이랑
시너지가 더해져서
너무너무너무 예뻤음

그러고 슬슬 어둑어둑 해져서
수성못 바로 옆에
수정랜드라고 작은 놀이동산?
가는 길에
오리가 너무 귀여워서
찰칵찰칵

도착해서
가잣 동심의 세계로!

회전목마 타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고

수성못 옆에 코스모스에서도 사진찍고
야경이랑 찰떡이더라

다시 숙소와서
밤수영을 즐기구

룸안에 온천도 이용하고

핵꿀잠.

거의 기절

또 브런치 먹어줘야지

원래 수성못근처브런치 찾아보다가
여기가 제일 괜찮아서
가자! 고했는데
알고봤더니
수성호텔 바로밑
너무 좋았음
케리어끌고 멀리 안가도 되서 헤헤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점보러갔는데 약간 후회....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썩...잘보진 않더라...

기차시간까지 좀 남아서
김광석 거리가서 구경하고
근처 카페에서 잠깐 쉬다가
왔다

근데 저 카페가 진짜 신의한수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진짜 휴양지 온 기분이였다
노래도 좋았고
바람도 선선하니
가을이 왔다...🍂🍁

기차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떠나자

김광석거리에 칠판도 있어서
내 흔적 남겨주고

부산도착했지

아침수영의 여파가 너무컸지만
이럴때 아니면 또 언제놀아보겠어
엄청 잘 놀다가왔다

이제 혐생스타트!!
내또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