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기집 로담 강추후기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고기 먹으러 간다

사진이 토담처럼 찍혔는디... 로담이다 로담
가는길에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무서웠지만 잘 도착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고기냄새가~~ 스멀스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 할까봐 걱정스러워서 다급다급 들어갔다
평일 6시 30분쯤갔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고기집 치고 바깥도 잘 꾸며 놨다
인스타 감성 난다 나

고기집에 브레이크 타임이라니... 놀라웠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를 못찍었는데
대략 저런 느낌의 테이블들이 많고 고기불판이 옆에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내부가 너무 어둑어둑해서 고기익은걸 잘 볼 수 있을까...? 했는데
고기전용 조명이 또 있더라 ㅋㅋㅋㅋ

세트메뉴가 있어서 세트로 시키고
개인적으로 폭립은 발라먹기 귀찮아서 잘 안먹는 편이라 폭립없는 3인세트로 시켰다
그리고 게장이 엄청 맛있다고 했다
기대된다...
츄릅

밑반찬류가 상당히 다양해서 좋았다
소스충으로서 소스도 다양해서 좋았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멜젓도 있다
아주 맛있었지....
고기집에서 홀그레인머스타드는 진짜 처음보는듯
고기먹는데 진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근데 마늘은 통으로 주셔서 거의 안먹었다
편마늘하면 구워서 줍줍 먹을텐데 통마늘이라 손이 안갔다
명이나물이랑 이름모를장아찌도 맛있었다
완전 맛친놈

고기나오는데 너무 오래걸려가지고 뭐 잡아오나 했는데
알고보니 초벌해서 나와서 오래걸리는 거 였다
오히려좋아
늦게나와도 된다

그리고 직원분이 잘라 주신다
아주 먹기 편했다
바로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거쟈냐~~

다시보는데도 맛있겠군,,,
그 고기전용 조명덕분에 캠핑온 느낌도 났고 좋았다

게장이랑 밥이랑 먹고싶어서 명란버터계란밥도 시키고
아주 게장이랑 찰떡.
밥도둑
잡아가야한다
버터 넣어서 슥슥 비벼먹었다 완전맛있어 ㅠㅠ
미미~
게장은 먹다가 추가했는데 추가비용이 있었고
추가비용있어서 그런지 한바가지나오더라 그것마저 다먹었지 케케

쌈장도 듬뿍찍어서 함냐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양이 상당히 많았다!
여자 3명에서 가서 3인 세트 시켰더니 너무 먹기 힘들었다 양이 많았다
냉면이랑 밥이랑 먹을거 생각하면 2인세트가 딱일거 같다

그리고 밑반찬들 추가로 부탁드릴때 엄청 많이주셔서 좋았긴한데
조금만 필요할 경우에는 따로 요청드려야 할거 같다

냉면도 먹었는데 냉면은 엄청난 존맛은 아니였고 그냥 먹을만 한 맛

된찌가 존맛이라던데 다음에는 된찌를 먹어봐야지

진짜 재방의사 완전있고
고기를 잘못굽는 나도 잘구울수 있을거 같았다
미리 초벌도 되어있고 고기도 잘라주시고 몇번 뒤집뒤집하고 함냐
초벌되어있는게 완전 신의 한수였고 불향이 완전 기가막히다
다음에 가족끼리도 한번 오고 싶다
명란계란버터밥이랑 양념게장이 자꾸 생각나는구만...
강추!!
김해고기집은 무조건 로담! 추천!

식사후에 가그린도 챙겨주는데 센스무엇...
사장님 적게일하고 돈 많이 버세요...

밥다먹고나오는데 고양이도 있었다
애가 통통한게 사장님이 밥을 잘챙겨주시나보다~~